적외선 차단 소재, 솔라플렉트(SolarFlect)

더위에 대응하는 새로운 소재

솔라플렉트(SolarFlect)는 코오롱스포츠가 개발한 독자적인 소재로 적외선을 반사 산란시켜 체감온도를 쾌적하게 유지시켜줍니다.

태양에너지와 체온의 상관관계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기온이 높아진 아침, 생명력이 가득 채워진 공기, 봄과 여름의 도래를 알리는 밝은 기운이 우리를 반깁니다. 문득 빛과 볕의 차이가 궁금해집니다. '빛'은 눈에 보이는 색(色)이고 '볕'은 볕 양(陽)인데 햇빛으로 생기는 따뜻하고 밝은 기운이 ‘볕'입니다. 즉 우리가 느끼는 더위는 ‘볕'에 해당되는데 더위의 정도는 빛의 양과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길이에 따라 결정됩니다.

#자외선 VS 적외선, 어떤 차이가 있을까?

가시광선의 붉은색보다 더 바깥쪽 영역에 있다고 해서 흔히 UV라고 말하는 자외선(UltraViolet rays)은 피부 손상을 유발하는 광선입니다. 보통 원단의 자외선 차단기능의 수준을 표시하는 UPF(UV Protection Factor)는 옷의 실이 굵거나, 촘촘할수록 효과가 높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태양열의 95%가 가시광선과 적외선에 집중 분포되어 있다는 점입니다(자외선은 불과 5%). 특히 적외선(IR)은 적색 밖의 긴 파장의 선이라 하여 ‘Infra(접두어: 뒤쪽의) Red’라고 하는데 가시광선이나 자외선에 비해 파장이 길고 강한 열작용을 가지고 있어 열선이라고도 불립니다. 태양열에 의해 체온이 변화하는 것은 바로 적외선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왜 적외선인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가시광선과 달리 자외선과 적외선은 피부를 손상시키고 피부노화를 유발합니다. 적외선의 평균 파장은 자외선의 두 배 이상 길기 때문에 피부 깊은 곳까지 침투해 피부 온도를 상승시키기에 피부를 괴롭히는 자외선만큼 위험한 것이 적외선입니다.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온도가 올라가 피부가 화끈거리는데 바로 이 피부 온도를 상승시키는 주범이 ‘적외선’인 것이죠. 찜질방 맥반석 방에서 오래 있으면 피부 깊숙이 스며든 원적외선으로 인해 저온에서도 자연스럽게 모공이 확장되어 땀이 나오는 원리와도 같습니다. 피부 온도가 1도씩 오를 때마다 탄력 저하와 주름 생성을 야기하다 보니 조심스럽습니다. 태양 에너지의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는 적외선을 반사하여 체온이 올라가지 않도록 돕는 것이 근본적인 솔루션입니다.

입으면 5°C 내려가는 쿨링소재

진화한 기능성 소재, 솔라플렉트(SolarFlect)
솔라플렉트는 무기물인 탄산칼슘을 사용해 소재에 얇은 막을 형성해 적외선을 반사하고 차단하는 원리로 의류에 적용한 최초의 기술입니다. 평범한 옷처럼 보이지만 광학적으로는 반사 거울입니다. 이로써 피부온도를 5°C가량 낮게 해 체온의 평정을 유지하고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돕습니다. 솔라플렉트는 옷이 가져야 할 속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줍니다.

소재 그 이상의 가치

햇볕을 산란시키는 물질은 무기물이며 섬유에 분산되는 분산제는 물을 사용해 친환경 가공을 지킵니다. 주로 적외선을 반사하는 탄산칼슘 입자를 마이크로 사이즈로 결합시켜 우리를 태양열로부터 좀 더 자유롭게 해줍니다. 탄산칼슘은 이러한 성질로 생활 속에서도 많이 사용되는데 탄산칼슘을 이용한 페인트는 태양 빛의 최대 95.5%까지 반사해 건물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해주기도 합니다.
탄산칼슘은 일상 속에서 햇볕을 산란시킴으로써 무기물 그 이상의 가치를 알립니다. 햇볕이 강한 봄여름에는 든든한 무기처럼 적외선 차단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기능성 옷이 도움이 됩니다. 가열차게 아웃도어로 향하는 시즌, 주저없이 힘찬 태양의 기운을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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